일정: 2018년 10월 18일

시간: 이른 9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장소: 조아농장, 성산-표선공동체

참가: 김태희, 홍성여, 니모, 김인숙(간사)

  • 조아농장

탐방목적: 지역물품 가운데 지역 조합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물품이자 생필품인 달걀의 생산현황과 엄마닭의 양육환경을 살핀다. 그리고 생산자들의 어려움과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같이 이야기 나눈다.

Q: 재래토종 닭과 유정란 닭의 차이는 뭔가요?

A: 재래토종닭은 1년에 12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특히 저희 농장에서 키우는 토종닭은 품종 유지를 위해 00기관에 가서 부화시킨다. 2세, 3세가 되더라도 생산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법이 없다.

유정란은 잡종교배로 알을 많이 낳을 수 있게 품종 개량한 닭이다. 1년에 27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하지만 1세대만 알을 생산하지 2세대가 되면 급격히 생산량이 떨어진다. 거의 대부분 1세대에서 도태시킨다.

 

 

Q:  매장에 재래토종유정란과 유정란 가격 차이는 얼마정도인가요?

A: 재래닭은 6400원 유정란은 3700원에 소비되고 있다.

 

 

Q: 현재 연합 재래토종유정란은 7400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차이가 나는 이유는?

A: 제주는 소비물량이 많지가 않다. 또한 재래토종유정란과 그냥 유정란의 차이를 잘 모르는 소비자인 경우에는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아직 가격은 시중 가격과 맞추고 있다.

 

Q: 올 여름 생닭을 직접 파셨는데 이유가 있었나?

A: 재래토종닭을 20개월이 지났다고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태시키는게 생명을 다루는 입장에서 많이 힘들었다. 여러 고민 끝에 3년생 노계를 생닭으로 팔게 되었다. 일정량의 물량이 없으면 업체에 맡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접 작업을 해야 했다. 400수 정도 판매 했다(1마리당 2만원)

Q: 저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국물이나 육질이 너무나 고소하고 맛있었다. 계속 나오지 않나?

A: 현재 2년생 재래토종닭이 1700수 정도 있어서 고민이다. 1000수 정도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도태시켜야 한다. 조합원들이 매달 혹은 주문(1:1)을 미리 받아 일정한 공급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마리당 2만원이 조금 부담스러워 15천원에 2마리를 공급 받으면 좋을 듯 하다. 올해 1000수 정도를 판매하여 농가가 안정되면 좋겠다.

나오면서

– 농장 분위기는 아이처럼 다소 어수선 하였다. 하지만 닭들은 흙 바닭에서 아이닯게 자유롭게 노닐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토종닭은 영리하여 낯선 사람이 오면 경계하고 구석으로 달아나지만 일반 유정닭은 낯선 사람과 주인을 구분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현재 평당 14마리 기준으로 제래토종닭은 자라고 있었고, 일반 유정닭은 전체 면적에서 120수 정도 과밀 상태였다. 옆 동 가림막을 걷어 바로 공간을 넓히겠다고 하였다. 병아리들이 안정되게 생활하기 위해 기존 병아리장 외에 새로운 병아리 장을 만들겠다고 한다.

재래토종닭의 수를 1000수로 유지하고 일반유정닭으로 전환하여 생산과 소비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은 반갑지만 토종닭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어 아쉽고 안타까웠다. 가치가 서로 공유되면서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참으로 힘들지만 여전히 그 끈을 놓지 않으시는 생산자님께 감사드린다.

 

성산- 표선공동체

강상혁총무 신천리 극조생 귤 밭

– 800평 규모, 극조생 품종, 10월 24일 정도 출하 11월 5일 정도 마무리 예정

– 성산-표선 공동체의 주 생산 품목: 감귤, 금귤, 밭작물(당근)

– 생산농가 : 13명

– 공동체 운영 사업: 감자, 파 등 공동경작으로 기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