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위당학교 세번째 시간

8월 21일 <한국농업농촌의 위험한 미래, 희망의 길 찾기>란 주제로 권영근(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님의 열띤 강의가 있었습니다. 우리 농업이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농업은 농자재를 과투입하는 농업, 에너지를 고투입하는 농업입니다. 이런 농업에는 대자본이 필요하며

이것이 농민 부채를 가속화, 구조화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구조를 바꾸어야 합니다.  아시겄소?

농업에 농자재와 에너지를 저투입하는 농업은 곧 ‘유기농’입니다. 그런데 유기농은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유기농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작목중심의 농업이 아니라 지역농업을 해야 합니다.

지역풍토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는 농업을 해야 한단 말입니다. 아시겄소?”

 

 

“지역농업을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1. 주민자치를 해야 합니다.
  2.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3. 순환영농을 해야 합니다.

농업은 생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생명과 관련된 것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아시겄소?”

 

 

“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통해야 합니다.

농민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연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역생산과 지역소비를 늘리고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아시겄소?”

 

강의 내내 권영근님의 사상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봤습니다.

한국농업이 처한 위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강의 였습니다 .

권영근님과 강의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2018무위당 학교 마지막 강의는

9월 4일 저녁 7시

‘자연과 어울리는 생태농입의 길찾기’란 주제로

야생초편지의 저자 황대권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