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으로 제주 생산지의 피해를 걱정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현재 태풍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인데 다행히 아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종하우스나 시설 감귤, 만감류 하우스에 비닐 파손과 노지감귤의 경우 많지는 않지만 감귤 나무가 쓰러진 경우와 방풍수가 쓰러지면서 감귤나무를 덥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피해는 큰수풀, 생드르 저장고와 작업장에 천장 판넬이 일부 파손되기는 하였으나 해당 피해 시설이 많지 않아 곧 복구 작업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정 모종하우스 비닐 파손

 

▲ 서귀포 한라공동체  방풍수 쓰러져 노지감귤 덮침

가장 걱정했었던 부분은 본 밭에 파종을 마친 구좌 지역 당근이었는데 태풍의 모래 바람에 새싹이 상처를 입은 필지가 없지는 않지만 그 면적이 아주 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다만 아직 정확한 피해 면적을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3~4일 지나봐야 정상 생육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가장 비바람이 심했던 제주 서쪽 지역 양배추 등 엽채류가 아직 모종을 키우는 중이고, 정식이 안들어 가 있어서 모종하우스나 창고 등에 일부 피해가 있지만 본 밭에 정식해 놓은 농작물이 거의 없음으로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관심 가지고 걱정해주신 각 지역의 생산자들, 소비자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제주 지역의 정확한 태풍 피해 현황을 취합하여 알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민상(한살림생산자제주도연합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