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자람카페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도법스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신 조합원님도 계셨습니다.

“생명이란 무엇일까?… 나의 생명과 너의 생명에 구분이 있을까요?”

쉽지만 쉽지 않은 화두를 던지는 도법스님입니다.

“가장 중요한 내 생명에 대해서 우리는 가장 무지합니다.
이 생명을 잘 알고 잘 다뤄가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관리하고 다루는데는 무능력하단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

송곳처럼 파고드는 스님의 말씀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평화로운 인간으로 창조되어서  미움으로 생각하고 미움으로 말하고 미움으로 행동하면 미운 인간으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왜 생명평화라는 얘기가 왜 거창하게만 들릴까요?  왜 비현실적으로 들릴까요?  왜 이상적으로 들릴까요?

왜 일상과 동떨어진것으로 들릴까요?

왜 나는 할 수 없는 것 처럼 들릴까요?

이것은
有名無實 말로만 삶을 생각하고 실제로 갖고 오는 걸 안하기 때문입니다.

생명평화는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이상적이고 특별하고 거창하고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생명평화는 매우 구체적, 직접적, 현실적, 실제적입니다.

모든 생명에는 책임과 희생이 따릅니다. 그것은 평화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희생이 없이 얻어내려고 하면 안됩니다…. 바로 지금 감수하고 행동하십시오.”

 

“그럼 스님 어떻게 바로 행동해야 하는건가요?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와 같이 만나서 얘기한 시간이  한시간 반 다 돼가지요?

어떻습니까. 우리가 한시간 반 동안에 평화로웠는가요? 안 평화로웠는가요?”

“평화로웠습니다.”

“이 평화는 누가 만들었죠?”

“인간이.. 우리 모두가”

“우리가 만들었어요. 평화가 어렵습니까. 평화가 특별합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어때요? 이 정도면..

왜 여러분들은 이렇게 한 시간 반 동안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이 있으면서

평화를 이루는 일이 어렵다고 얘기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