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일시: 2018년 5월 30일오전 11시

활동장소: 한마음 근린공원(이도동)

만난이들: 홍주리, 오정현, 이미리, 홍보람

이끈 이: 홍주리

<마을모임이야기>

여름의 문턱인 5월의 마지막 수요일 구제주 마을모임은 지난번 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라 도시락을 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였습니다. 오는 길은 더웠지만 소나무 그늘 아래는 시원했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엄마들은 그늘 아래 자리를 깔고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놀이터를 오가며 놀았습니다. 오늘은 처음 만나는 홍보람 조합원님과 박세본 어린이가 참여하였습니다. 홍보람 조합원님은 이미 다른 모임에서 만나 익숙한 얼굴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였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한살림 마을모임에서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원래 1년 계획을 세울 때는 모기 스프레이나 디퓨저 등 만들기를 해보려 했으나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위험하기도 하고 매달 하는 것은 어렵다, 2~3달에 한 번 정도면 괜찮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장소도 마찬가지로 날씨가 춥거나 더우면 실내에서 모이지만 바깥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는 오정현 조합원님 댁 근처 일도체육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없는 조합원도 있고 아이를 다 키운 조합원도 있고 아이가 어린 조합원도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모여 마을모임을 하려면 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에게 맞춰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임을 이끄는 과정에서 날짜를 바꾸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면이 있기는 했지만 모임이 아직 1년이 채 안 되었고 사람들이 계속 들락거리는 상황에서 3명 이상은 꾸준히 만나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매번 만날 때마다 반찬을 한가지씩 싸 오고 자원순환 차원에서 집에 필요 없어진 옷, 장난감, 책 등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마을모임 회비로는 만들기 재료나 간식 정도를 사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식사를 나눈 뒤 마을모임 회비로 시원한 수박을 나누었습니다.

 

<한살림이야기(공유사항)>

구제주 마을모임에서 아이를 키우는 조합원들이 따로 육아소모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한 달에 한번 마을모임 말고도 1~2주에 한 번씩 만나 아이 키우는 모임을 하면 좋겠습니다.

<요청 및 전달사항>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GMO처럼 쓰레기도 중요한 문제인데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법 때문에 안 된다면 우리끼리라도 마르쉐나 캠페인 등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기일정: 2018년 6월 26일 오전 11시

적은이: 홍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