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 일시장소 : 2017. 12. 20. 수요일 오전10시~오후2시 동홍매장 조합원실
★ 관람 영화 : <빌리 엘리어트>, 1984년 영국 동북부 탄광지역을 배경으로 한 빌리의 성장드라마

 

★ 참가자 : 사진 왼쪽부터 서신심, 허미숙, 이세은, 구순화, 노영미(아들 김지준), 김진희(아들 최은호) … 조합원 5명, 비조합원 1명(노영미 : 조만간 가입하겠음), 아기2명

 

11월 영화모임 때 멤버가 서신심, 허미숙 2명 뿐이어서 모임을 해산할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3년간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상영을 이어온 역사가 아깝고, 비싼 빔 프로젝터를 구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선뜻 해산하기 염치없어, 다시 한 번 멤버 모으기를 시도하기로 둘이서 합의 했었습니다. 그래서 신미영 조직 활동가와 홍보 담당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근사한 포스터를 만들어 동홍매장에 1주일 이상 붙여 두었는데도,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진짜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며 협박조(3인 이상 새로 신청 안하면 영화모임을 해산하겠다는)의 구성원 모집 전체문자를 신미영님이 보냈더니, 비로소 총 7명 조합원으로부터 문의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 상영 때부터 관람하겠다는 3인을 빼고 4인이 새로 12월 모임에 합류했습니다. 3년 영화모임 역사 상 가장 규모 있고 제대로 진행한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 참가자 전원 이주민들이고, 동홍매장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6인 중 4인은 <빌리 엘리어트>를 이미 보았는데도, 조합원 간 얘기 나눔을 원하여 또 보러 온 것입니다.

 

1984년 대처시대 영국 탄광노동자들의 파업과 생존을 위한 애환, 남자애가 왜 발레를 하냐는 성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온몸으로 자신의 꿈을 좇는 빌리의 성장과정, 노동자의 파업에 지지를 표하는 발레학교 선생님의 성숙한 시민의식, 빌리의 동성애자 친구에 대한 우정과 긍정적 수용…. 영화 내용이 과장 없이 진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관람 후 아래와 같은 순서지를 가지고 얘기를 나누고, 6인이 새롭게 고정멤버로 활동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허미숙 새 모임지기와 이세은 모임총무를 뽑고, 단톡방까지 개설하여 톡상으로 인사까지 나누고 나니, 3년간 임시 모임지기 역할을 해온 서신심님의 마음이 날아갈 듯 기쁘고 가벼웠습니다. 앞으론 영화 보러 오라며 비싼 통신요금을 들여 전체문자를 날리면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니까요^^.

  1. 12. 20. 수. 오전10시~2시 동홍매장 조합원실

36회 상영영화 <빌리 엘리어트>

 

 

얘기 나눔 순서

 

 

  1. 영화의 어떤 내용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가?

 

  1. 지난 한 해 동안 기쁜 일, 보람찬 일, 아쉬운 일은?

 

  1. 2018년 영화모임 운영계획 짜기

 

1) 일시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10시 ~오후2시

 

2) 구성원 확정 : 서신심, 허미숙, 김진희, 구순화, 노영미, 이세은 (6명) … 고정

노수미, 강주희, 박동선, 김미현, 최인영, 0125, 최선희, 강연심 (8명) … 유동

 

3) 단톡방 만들기 : 고정멤버 +유동멤버?

 

4) 모임지기 선출 :

2015년 1월 시작 때부터 모임지기가 분명치 않았음.

2016년 7월부터 서신심 마을모임지기가 영화모임지기를 겸임해 왔는데,

한살림 규정상 마을모임지기와 소모임지기가 겸임치 못하게 되어 있어

따로 모임지기를 선출해야 함.

아무래도 가장 오래 함께 한 허미숙님이 할 수 밖에 없다고 보지만,

새로운 멤버가 맡아도 됨.

 

5) 인수인계 :

1) 영화 전용 USB를 허미숙 새 모임지기님께 인계

2) 2017년 12월 20일 현재 105,000원 기금을 이세은 새 모임총무님께 인계

 

6) 다음 달부터 보고서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감상문 써 한살림제주로 메일 보내기로.

 

 

 

글쓴이 : 서신심